제주도는 저소득층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차상위계층에 대한 일제 신청조사를 벌여 이들에게 의료급여 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생활 지원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추가 명단을 확보하고 긴급 생계급여 지급을 비롯 부분급여 확대, 독거노인.위기가정 지원, 정부양곡 가격할인, 건강보험 체납세대 지원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만성질환 또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차상위계층에 대해 의료급여보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활능력을 감안, 일자리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모두 1만9678명, 차상위계층은 1446가구 274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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