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난 8월 한달동안 토지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관내 거주자와 도외거주자의 거래가 전체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거주지별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관내거주자 25%, 도외거주자 34%가 증가했다. 반면 도내 거주자에 의한 거래는 37.9% 줄었다.
특히 전달대비 관내거주자에 의한 거래는 45.4%, 도외거주자는 47.4%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 토지거래는 총 4083필지 55만1500㎡로 전년동기대비 필지수는 263필지, 면적은 13만3000㎡ 증가했다.
8월 한달동안 토지거래는 총 292필지 71만5000㎡로 전년동기대비 필지수 20% 감소했다. 그러나 면적은 24.8% 늘어났다.
주요 거래내역을 보면 용도지역은 주거지역 25.6%, 녹지지역 42.3% 각각 감소한 반면 관리지역(도시계획제외)은 130.5% 증가했다.
지목별로는 전의 경우 53.6%, 답 33.3%, 대지 37%, 기타 1.6% 각각 감소했으나 임야는 105.9%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도외인에 의한 임야지역 거래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