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본부 2층에 자리 잡은 농협박물관은 맷돌, 애기구덕, 방아 등 요즘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옛 농기구 및 생활용품을 갖춰 일반박물관과는 다르게 직접 만져 보고 체험해보는 장을 마련하고 있는 데다, 각종 영상물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힘든 농작업을 보여주고 있어 초등학교 학생들의 견학지로 인기.
농협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은 아이들은 농민이 무거운 기구로 땅을 일구고 씨앗을 뿌리고 수확을 거쳐 우리들의 먹거리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농업ㆍ농촌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한층 더 느끼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농업 이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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