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동차세 징수율 소폭 증가
제주시, 자동차세 징수율 소폭 증가
  • 한경훈
  • 승인 20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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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자동차세 징수율이 소폭 증가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제2기분 자동차세 납기마감 징수분석 결과, 96억8500만원(8만728건) 부과에 68억7900만원(5만6682건)이 걷혀 징수율 71.2%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징수율은 전년 같은 기간 69%에 비해 2.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자동차세 납기내 징수가 향상된 것은 각종 납세편의 제공과 함께 대주민 납부 홍보를 강화한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

특히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를 이용, 납세자에게 납부기간을 알려주는 시책이 자동차세 징수율 증가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세 납부유형을 보면 신용카드 납부 16억1300만원(1만1845건), 자동이체 인터넷 납부 4억100만원(3302건), 자동이체 납부 1억8200만원(1513건) 등 금융기관 현금 이외의 납주가 증가하는 추세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방세 체납액 중 자동차세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미납자에게는 독촉고지서를 발송하는 등 징수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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