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시장원리에 입각한 감귤정책 전화 모색"
앞으로 공무원 감귤 열매솎기ㆍ간벌 사라지려나
김 지사, "시장원리에 입각한 감귤정책 전화 모색"
앞으로 공무원 감귤 열매솎기ㆍ간벌 사라지려나
  • 임창준
  • 승인 20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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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앞으로 감귤정책은 보다 시장(市場)의 원리에 입각한 정책으로 전환할 뜻을 내비침으로서 도청. 시청 공무원들이 감귤밭에 나가 간벌이나 열매솎기 작업하는 모습이 사라질 전망.

김 지사는 23일 오전 도 기자실에서 농협 및 감협 생산자단체 간부 등과 함께 감귤 마무리 유통처리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방침을 시사. 김 지사는 특히 “감귤출하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생산자단체와 협력하면서 수급조절을 통한 감귤가격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전체 생산량 65만톤 중 53만톤이 처리돼 현재 12만톤이 남아있다” 수치까지 예시, 감귤 행정에 신경 쓴 흔적이 역력.

김 지사는 또한 “앞으로 감귤정책은 시장에 맡기는 방향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행정, 생산자단체, 농민단체, 학계 등 감귤전문가로 연구팀을 구성해 감귤정책 기조의 틀을 만들고 공청회 등 여론수렴 후 3월말쯤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내놓을 것”이라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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