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아이디어 공모
군정아이디어 공모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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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정대화 교수 '대상'에 선정돼

"북제주군에 고유한 브랜드를 갖는 찔레꽃 향수를 개발하자", "고산 수월봉에 제주도 바람을 이용한 바람개비동산을 만들자", "숫자로 써있는 주요도로표시를 개선하자"
북제주군이 2004년도 군정참여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46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지역주민의 생생한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각종 군정시책에 반영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5월부터 7일까지 북군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응모한 결과 총 22명이 참가했다.

북군 군정조정위원회에서는 응모 아이디어 중 참신성과 독창성, 현실성 등을 고려해 제주대학교 정대화 교수의 '세계속의 제주를 견인할 북제주의 전략적 문제점과 전망', 강봉호씨의 '무병장수기원 부리부리 7층석탑 쌓기 프로그램운영', 문종호씨의 '대형버스를 이용한 이동 정보화 교육장 운여', 이명인씨의 '납골묘 확대조성 방안' 등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정대화 교수는 "제주국제공항 주차장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공항청사를 지나도록 출입구 위치가 잘못되어 있어 공항 내 교통혼잡을 초래하고 있고 제주도내 주요 도로표시가 97번, 99번 등 숫자로 표시돼 있어 관광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비롯 제주관광발전을 위한 개선점 25개를 제시했다.

북군은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제를 비롯 설명회, 간담회 등을 확대해 열린 자치군정을 정착시키고 제주도에서 받아들여야 하는 사항은 제주도에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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