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지역내 2005년산 브로콜리 재매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7일 북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내년도 브로콜리 재배면적은 지난해 287헥타르(ha)에서 74% 증가한 500헥타르(ha)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1년의 재배면적 18헥타르(ha)에 비해 무려 28배정도 증가한 것으로 가격하락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북군은 농업인들 스스로가 재배면적을 조정하고 정식시기를 분산하면 kg당 2500원 하던 브로콜리의 예년가격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당 3000원 정도의 수입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북군은 감귤된 폐원지에 양배추와 양파, 마늘 등 겨울채소 등 재배작물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꾸준한 가격호조 속에 거래되고 있는 브로콜리 재매면적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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