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주도 배드민턴은 그 어느해 보다도 참으로 활기 넘치는 한 해였고 그래서 보람과 영광으로 가득한 한해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다.
배드민턴연합회는 55만 인구에 70여개의 클럽과 7000여 동호인 인구대비 전국 16개 시·도에서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 제주의 배드민턴은 그 어느해 보다 뜻있는 정중동[靜中動]의 한해가 되어야 한다.
첫째, 올해는 서귀포 클럽 창립 40주년을 맞는 제주에 배드민턴 도입 4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따라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정리하며 제주 배드민턴 40년사를 편찬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김만덕배 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시켜 제주의 상설대회로 개최함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 등 국제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셋째, 금년은 반드시 제주 7천여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숙원인 전용체육관 건립이 가시화 되도록 한다.
넷째, 국내 시.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배드민턴 활성화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에 이바지 한다.
다섯째, 유관기관의 밀도 있는 접촉을 통하여 간소하고 경제적이며 편리한 경기장 이용의 원칙을 구축한다.
끝으로 각 클럽 및 시 연합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제주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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