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서귀포’ 명성 되살린다
‘관광 서귀포’ 명성 되살린다
  • 정흥남
  • 승인 200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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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협의회, 의식개혁 운동ㆍ시민자율안내센터 개설 등


관광서귀포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민.관이 발 벗고 나섰다.

감귤을 중심으로 하는 1차 산업이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아진 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해 행정과 관광협의회가 나선 것이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민명원)는 관련업체 종사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 Home-In 운동’과 ‘범시민 관광의식 개혁 운동’을 연계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이달부터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비롯해 분야별 소양교육, 국제예절 교육 등을 중심으로 ‘관광아카데미’를 개설,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또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토대로‘시민 명예관광 안내원’을 운영, 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이밖에 시내 중심지를 이용하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관광안내센터가 부족한 지역에‘시민자율 관광안내센터’를 지정, 개설하기로 했다.

서귀포시와 관광협의회는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관광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관광객 수용태세를 확충할 방침이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관광분야 전문가, 업체대표, 시민 등을 중심으로‘관광홍보.유치단’을 구성, 지역 바로 알리기 등 관광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객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이 같은 민.관 공동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관광활성화에 따른 경제파급 효과가 직접 지역주민들의 생활과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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