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부터 법화사 구품연지 구화루서 열려
피아노도 치고 장구도 치고 퍼포먼스도 하고… 도도 딱는 장이라불리는 임동창 선생. 그래서인지 땡초 피아니스트, 컬트 작곡가, 국악과 양악의 크로스오버 연주가, 퍼포먼스 국악인, 천재까지… 임동창 선생(사진)뒤에는 항상 이런 수식어들이 붙어다닌다.당대의 풍류객 임동창 선생이 무자년 새해를 맞아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풍류(風流) 허튼 가락 한마당’을 준비했다. 오는 20일 오후6시부터법화사 구품연지 구화루(서귀포시 하원동 1071).
풍류는 임동창 선생의 30년 음악의 귀결점이다. 임 선생은 ‘나는 누구인가?’의 화두가 끝내는 우리의 전통 민족음악의 탐구로 이여져 서양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등 세상의 거의 모든 음악을 흡수하고 소화기켜 배출하는 과정을 거쳐 하나의 점으로 수렴됐다. 모든 사람을 자유로 인도하는 전혀 새로운 장르, ‘허튼 가락’이 탄생한 것이다.
그는 “이 귀결점에 이르기까지 정확히 30년이 걸렸다”고 말한다. 가곡, 영산회상, 수제천, 대취타, 여민락 등이 임동창의 허튼 가락 피아노곡으로 재탄생해 이제 만인의 심금을 울리고 신명을 불러일으키는 세계적인 현대 풍류-영성 음악으로서 당당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참가비 3만원이며 선착순 100명만 접수 받는다.
문의) 정신세계원 0502-747-7033, 017-317-7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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