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건설사인 엠코(대표이사 김창희)는 제주 조천읍 선흘리 1만8900㎡(5713평)일대에 고급 풀빌라(Pool Villa) 40개동을 (주)제주동물테마파크로 부터 최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콘도형이긴 하지만, 세대별로 독립된 풀장을 갖춘 풀빌라(Pool Villa)가 들어서기는 국내 최초다.
엠코는 고급 빌라 40개동 외에 클럽하우스와 3층짜리 콘도 1개동도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총 공사대금은 500억원. 오는 2009년 2월말 완공 예정이다.
주택형별 빌라 동수는 303㎡(92평) 16개동, 350㎡(106평) 12개동, 420㎡(127평) 10개동, 520㎡(157평) 2개동 등이며, 각 가구별로 실내에 풀장이 들어선다.
가구별로 독립된 풀장을 갖춘 최고급 수준의 풀빌라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엠코는 밝혔다.
엠코는 지난해말 현대.기아차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제주출신 김창희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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