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ㆍ비양도 방문객 증가세 지속
우도ㆍ비양도 방문객 증가세 지속
  • 한경훈
  • 승인 200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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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유람선 이용객은 감소했으나 우도ㆍ비양도 방문객의 증가세는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유람선 이용객은 모두 72만3183명으로 전년 91만7259명보다 21%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잦은 비날씨와 함께 태풍 ‘나리’ 등으로 인해 도내 해상관광객이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섬속의 섬’으로 각광받고 있는 우도와 비양도를 찾은 관광객은 전년보다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지난해 우도 방문객은 102만8749명으로 전년보다 1만8262명(1.8%)이 증가했다. 비양도 방문객도 전년에 비해 1746명(7.5%) 늘어난 2만5041명을 기록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해 날씨 영향으로 해상관광객이 준 속에서도 우도와 비양도는 꾸준하게 인기를 끌면서 방문객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ㆍ도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중심의 선박 안전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경비함정을 이용, 항로별 일일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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