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신보제주센터, 보증관리부문 2년 연속 전국 ‘최고’
농신보제주센터, 보증관리부문 2년 연속 전국 ‘최고’
  • 한경훈
  • 승인 200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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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제주지역보증센터(센터장 이규진)의 보증관리 실적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농신보 제주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증잔액 4450억원 중 연체액은 21억원으로 불건전보증 비율이 0.48%에 불과했다. 이는 전국 27개 보증센터 평균 불건전보증 비율 3.5%를 훨씬 밑돌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수보증요율(미수보증료 5300만원) 역시 0.01%로 전국 평균 0.04%보다 0.03%포인트 낮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농신보 제주센터는 2006년부터 2년 연속 보증관리 부문 전국 최고실적을 거뒀다.

이는 센터중심의 보증 사후 관리 및 지원 강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센터는 설명하고 있다. 제주센터는 ‘상시점검 시스템’을 가동, 연체보증농가의 부실에 대해 초등 대처하고 있고, 특히 지난해부터는 전국에서 처음 1억원 이상 고액 보증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 부채 해결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43농가에 종합컨설팅을 실시, 이 가운데 25농가에 대해 회생 가능성을 열어줬다.

이규진 보증센터장은 “올해는 농정방향에 맞는 맞춤형 보증지원을 위해 농업인에 대해 신규보증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며 “특히 컨설팅 대상농가를 100명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종합컨설팅 정착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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