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출범때 보다 의원들 욕구 많이 사라지고, 도민 기대도 사라진 것 아니냐" 요즘 분위기 표현
"도의회 출범때 보다 의원들 욕구 많이 사라지고, 도민 기대도 사라진 것 아니냐" 요즘 분위기 표현
  • 임창준
  • 승인 200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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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지난 12월20일 정기회가 끝난 이후 요즘엔 출근하는 의원들도 별로 없어 한적한 가운데 오는 2월13일 임시회가 시작될 때까지 사실상 2개월간의 긴 겨울방학에 돌입한 기운.

양대성 의장이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의 일원으로 지난 10일부터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여행중인데다 2명의 부의장이나 7명의 상임위원장들 및 일반 의원들도 가뭄에 콩 나듯이 잠깐 의회에 얼굴을 보였다가 사라지는 바람에 의회풍경이 을씨년스런 날씨 속에 적막강산.

이런 가운데 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전문위원 등이 이달 하순 미국 서부지역으로,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호주와 뉴질랜드 방문을 각각 준비하고 있기도.

의회를 자주 방문하는 한 시민단체 간부는 “지난해 7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출범할 때에 비해 일하고 공부하려는 의원들의 욕구가 한결 줄어들고, 덩달아 일반 도민들이 의회에 거는 기대도 많이 사라진 것 같다”고 요즘 의회 분위기를 나타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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