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슈는 2008년 북경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세계인이 관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체력증진과 대체의학의 대표적인 운동임이 증명되어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다.
제주우슈는 5명의 국가대표와 12명의 청소년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종합우승 6년 패를 하는 등 한때 국내 우슈의 강호로 자리매김 한바 있다.
그러나 타시·도의 실업팀 창단과 중국전지훈련, 외국인 코치영입 등 많은 재정투자로 경기력이 향상돼 본도 우슈가 열세에 처해 있으며 경제 불안과 더불어 침체기를 맞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우슈도장과 팀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일이며, 선수양성에 호제로 작용할 것이라 믿는다.
더불어 전국대회유치와 해외전지훈련을 통해 중·장기적 훈련 계획을 수립, 우슈 인구의 저변확대·육성발전에 힘쓰며 훌륭한 지도자와 인재발굴에 박차를 가해 모범적이고 투명한 협회운영에 아낌없는 노력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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