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전국 1100개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소매가격은 전주보다 10.57원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리터당 1647.15원을 기록했다.
이 중 제주지역은 1670.21원을 기록, 25원이 오르면서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경유 역시 리터당 1453.51원으로 1월 첫주보다 10.74원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난방용 연료에 대해 한시적 탄력세율이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실내 등유와 보일러 등유는 리터당 각각 1010.24원, 998.27원으로 52.48원, 55.40원씩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제주 지역경제와 물가안정을 위해 기름값을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중간 정도 유지하도록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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