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투자사업자들, "주민들의 무리한 물질적 요구 관행 사라져야 제2, 3의 투자유치 가능"
제주 투자사업자들, "주민들의 무리한 물질적 요구 관행 사라져야 제2, 3의 투자유치 가능"
  • 임창준
  • 승인 200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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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관광개발 투자기업들이 지역 주민들의 무리한 물적 요구 관행과 세제 지원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제주도에 요구.

제주에서 관광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광제주와 ㈜에니스, ㈜남광건설산업, ㈜제주동물테마파크 등 16개 투자기업 대표들은 9일 오전 제주시 그랜드호텔에서 가진 김태환 도지사와의 조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제주에 투자하고 있는 대부분의 관광개발사업이 전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애로사항들을 쏟아내.

기업인들은 "제주 투자기업들이 수익을 창출해야만 제2, 제3의 투자유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제주투자진흥기구에 대한 세제 지원제도 개선과 과다한 인.허가 제약사항 해소가 필요하다"고 강조.

일부 기업인들은 "어떤 사업을 하려면 주변 주민들이 우선 반대부터 해놓고 나중에 물적 지원이나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관행화 됐다“며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이같은 주민들의 무리한 요구 관행이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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