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은 교사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국외연수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부터 2007학년도 겨울방학 '초등 영어담당교수 해외연수'와 교원전문성 함양 테마연수' 등 2개 과정의 교원국외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등 영어담당교사 해외연수'는 초등학교 영어교육이 2008년부터 1,2학년으로 전면 확대 실시됨에 따라 선진 교수학습방법을 습득하고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호주 시드니의 어학교육기관 '인터내셔널하우스'에서 4주간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3명의 초등 영어교사는 7일부터 2주간 교육을 받은 후 2주간은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테마연수는 국제자유도시의 교육혁신 성공사례 탐색 위주로 주제를 선정, 8개팀·90명이 팀별로 1~3개국을 탐방하게 된다.
테마연수단은 7일부터 24일까지 마이애미,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인도, 태국, 캄보디아, 두바이, 독일 등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에서는 교육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연수하게 된다.
팀별 테마를 살펴보면 ▲관리자(상하이)팀 : 중국과 인도의 학교혁신 정책과 성과 탐색 ▲관리자(싱가포르)팀 :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교육을 위한 선진외국의 교육사례 탐방 ▲서귀포교육문화연구회 : 싱가포르국과 말레이시아의 교육제도 연구를 통한 제주교육의 발전방향 모색 ▲방과후학교연구동아리 : 선진국(미국 마이애미)의 방과후학교 운영사례를 통한 제주 미래교육 발전방향 모색 ▲찾아가는방과후학교연구팀 : 선진지(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독일) 학교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통한 방과후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 ▲탐라지리교육연구회 : 해외(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사례분석을 통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사회과 지역학습 방안 탐색 ▲제주도한문교과교육연구회 : 한자 변환의 고찰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 아시아(홍콩, 인도)의 과학문화 실태분석 등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