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해외시장개척단 중국 파견
中企 해외시장개척단 중국 파견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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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도내 중소기업으로만 구성

도내 최초로 지역 중소기업으로만 구성된 해외 시장개척단이 파견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끈다.

6일 제주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벤처기업제주도회가 주관, 제주지역 10개 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이 오는 11월21일~26일까지 중국 칭따오, 청뚜 등 2개 지역에 파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외바이어와 개별상담 등을 통해 독자적으로는 진출하기 어려운 중국 시장진출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제주지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지원센터 등 수출전문기관이 없어 가장 일반적인 시장개척기법 중의 하나인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지 못하고 타 지역의 시장개척단에 개별 참가하고 있다.

더욱이 해외 출장경비 부담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중소기업청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사업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상담장 임차료 및 통역비, 바이어 및 시장조사비 등 공통경비 전액(업체당 300만원)을 지원하고, 항공료, 숙식비 등 개별출장경비의 50%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번 시장개척단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카탈로그 제작, 해외바이어 알선 등 1천만원 한도내에서 마케팅지원업무를 수행하는 ‘2005년도 수출기업화사업’에 우선 참여기회를 부영한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이번 중국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지역내 수출유망 품목 생산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한데 IT, BT 관련 업종은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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