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일, 도문예회관 제1전시실ㆍ제2전시실서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희망찬 무자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강희만)는 2007 보도사진ㆍ영상전을 개최한다.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사진)과 제2전시실(영상)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한미 FTA 체결에서부터 세계자연유산 등재, 해군기지 추진과 주민갈등, 태풍나리 피해, 교대통폐합 파행 등 제주역사의 현장 속에서 밤낮으로 누비며 순간순간 촬영한 사진 및 영상기록들을 모아 도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보도사진부문과 영상부문으로 나눠 제주도내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과 사고현장의 생생한 장면들을 정적인 사진과 동적인 영상을 통해 고스란히 재현된다.
사진부문에는 태풍나리 피해를 비롯한 제주 세계자연유산등재 등 150여점의 보도사진을 선보이고, 영상부문에는 세계자연유산 특집 프로그램과 2007년 카메라기자가 본 10대 뉴스,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담은 영상뉴스 등이 펼쳐진다.
강희만 회장은 “역사의 기록자로서 진실만을 전달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소명의식으로 제주역사의 현장을 지켜 온 카메라기자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과 열정의 대화를 나누려고 한다”며 “아쉬움과 한숨으로 저물어 버린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며 이제는 용서할 것은 용서하고 나눌 것은 나누며 더불어 힘차게 뛰는 희망 제주, 도약의 2008년을 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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