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7호에서는 회원 11명이 각 1~5편의 작품을 펴내 총 40여편의 글이 게재됐다. 강선종ㆍ김경호ㆍ김영실ㆍ문익순ㆍ박순정ㆍ부진섭ㆍ양부임ㆍ이문웅ㆍ이순자ㆍ정신종ㆍ홍창수씨 등이 참여했다. 이번 책에는 지난 2007년을 돌아볼 수 있는 글 들이 눈에 띄어 읽는 재미 또한 신선하다.
지난 2007년을 돌아보며 강 회장은 “시간을 붙잡아 둘 수 없는 것이 인간의 한계라고 느낀다”며 “정해년과의 아쉬운 작별을 했고 가끔은 평온했던 날들 사이로 모진광풍이 된서리를 맞으며 자연의 섭리를 깨닫게 해 준 한 해였다”고 지난 힘든 2007년의 아쉬움을 토해내고 있다.
한편 녹담수필문학회는 지난 2000년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교실 수료생 및 수필애호가 등 13명으로 결성한 후 2001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년 12월에 수필집을 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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