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신청 우체국 집배원으로 구성된 민원도우미인 ‘집배원 365봉사단’은 24일부터 31일까지 장애아동시설 방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나서면서 세밑 훈훈한 사랑을 전달했다.
서귀포우체국은 28일 관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200만원상당 사랑의 쌀 20㎏을 5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 사랑의 나눔을 펼쳤다.
제주우체국은 다음날인 29일 노인복지시설인 제광원을 방문, 60여명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직접 만든 정성어린 점심을 무료로 대접하고 김치냉장고 등 200만원 상당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물질적 도움뿐 아니라 훈훈한 사랑의 마음까지 나눴다.
이원철 체신청장은 “우체국 직원으로 구성된 우정사회봉사단과 우체국 집배원으로 구성된 민원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는 집배원 365 봉사단 등이 앞으로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펴보고 소외된 이웃에게 손과 발이 되어 주는 등 공익사업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의 진정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