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추진하는 ‘어려운 가구 집지어주기’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군은 6일 저소득 무주택 가구인 표선면 하천리 강맹섭씨(46) 가구에서 강기권 군수, 김경민 군의원, 강석주 새마을지도자남군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가구 집지어주기 준공 및 기증ㅎ식을 가진데 이어 17일에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층 등 무주택가구에 대한 집어주기 10동에 대한 기증식을 완료할 계획이다.
89년부터 시작한 어려운 가구 집지어주기 사업을 올해 10동을 포함, 읍면별로 대정읍 27동, 남원읍 32동, 성산읍 26동, 안덕면 31동, 표선면 28동 등 144동에 11억1000만원이 투입됐다.
지원대상을 보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69가구, 소년소녀가정 11가구, 노인 53가구, 장애인 등 기타 11가구 등이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20여일 앞두고 저소득 무주택 가구에 명절 최고의 선물을 선사하게돼 무엇보다 뜻 깊은 추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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