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6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안정을 위해 2008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2700억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하고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 지원자금’ ‘경영안정 지원자금’ ‘지역특화산업 지원자금’ 으로 구분돼 지원되며 금융권을 통한 융자시 2.8~3.5%의 이자가 지원된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 지원자금은 도내 제조업, 수도권이전기업, 산업단지입주예정업체, 유통업, 건설업 등 기업이 창업이나 시설개선을 할 경우 최저 2억원에서 30억원까지 융자된다.
특히 수도권기업과 산업단지 입주예정 업체에 대해서는 25억원~30억원의 창업 및 경쟁력강화 지원자금을 특별 융자추전한다.
경영안정 지원자금은 도내 59개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해 사업운영시 부족한 운영자금을 2000만원~4억원까지 융자해 준다.
또 성장가능성이 있는 유망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최대 4억원 한도내에서 지원자금을 융자추천하고 일정기간 우대금리를 지원(이차보전 2.8%~3.5%)한다.
지역특화산업 지원자금은 중소기업 관련 협동조합 등이 공동경영 여건 개선사업, 조직화에 참여하는 기업의 공장설립사업에 최대 15억원까지 융자추천된다.
이와 함께 기금의 경비절감과 중소기업의 만기 일시상환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장신청시 현재 2년 일시상환을 4년 균분상환으로 변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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