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보, 자립기반 구축 경제활성화 기여
제주신보, 자립기반 구축 경제활성화 기여
  • 김용덕
  • 승인 200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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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공급 괄목성장…사고발생율 전국 최저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문창래, 이하 제주신보)이 설립이후 자립기반을 구축, 영세 중소업체에 대한 보증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신보에 따르면 2003년 9월 설립이후 올들어 12월 21일 현재 3504건에 881억원을 보증했다. 특히 올 한해만 1753건에 460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이는 전년대비 건수 102%, 금액대비 100% 괄목성장한 것이다.

문창래 이사장은 “보증금액면에서 전국재단의 경우 평균 22.3%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제주신보는 100% 증가를 달성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9월 제주를 엄습한 제11호 태풍 ‘나리’로 재해를 입은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362개 업체에 91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도내 보증기관을 통해 지원한 건수대비 77%, 금액대비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그만큼 제주신보의 보증공급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사고발생율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 보증순사고발생금액의 경우 4억4400만원(0.81%)로 전국 재단평균 2.53%를 밑도는 최저사고발생율을 기록했다.

대위변제율에서도 연간 1억3300만원(0.2%)로 전국재단평균 1.2%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문창래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토요휴무일 반납, 신속한 보증공급을 위한 심사제도 개선 등을 통해 재단설립이래 최대의 성장을 기록함은 물론 재해특례보증을 통해 지역사회공헌에 재단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95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것을 비롯 설립이해 올해까지 총 272억원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총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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