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 부녀자의 손가방을 가로채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5일 절도 혐의로 A군(19)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일 새벽 1시쯤 제주시 소재 모 한의원 앞 노상에서 혼자 걸어가던 B씨(여)의 수표 등 540만원 상당이 들어 있는 손가방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수능시험이 끝나자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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