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식품페스티벌, 수도권서 '호응'
제주 수산식품페스티벌, 수도권서 '호응'
  • 임창준
  • 승인 2007.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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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소비수요 확대ㆍ새로운 시장개척에 도움
제주 수산식품페스티벌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제주도의 새로운 입맛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제주수산식품 페스티벌'을 개최해 제주 특산 수산물인 소라 삼치 갈치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제주시수협은 톳을 이용한 가공식품, ▲한림수협은 소라회, 소라꼬치구이, 소라젓갈, ▲추자도수협은 참굴비, 삼치 ▲서귀포수협은 갈치,옥돔 고등어 가공식품 ▲ 성산포수협은 갈치 가공식품, 갈치회 ▲제주해수어류양식조합은 광어회, 광어초밥 ▲(주) 삼다는 갈치,고등어, 옥돔 가공식품, 젓갈류, 해물탕 등을 선 보였다.

이번 행사는 세계자연유산 제주.브랜드 가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개최한 행사로, 제주산 싱싱한 수산물 시식행사를 통해 수산물 소비수요 확대와 새로운 시장개척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한림수협은 어촌계장, 해녀들이 직접 참여해 소라회, 소라꼬치구이, 소라젓갈 시식회를 가졌는데, 소라를 처음으로 수도권에 선보이자 소비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

추자수협은 삼치회를, 성산수협에서는 갈치회를 각각 선보였디. 특히 갈치도 회로 먹을수 있다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 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 롯데호텔은 제주수산식품 상설관 개설과 롯데호텔 식당에 소라,삼치, 갈치 등 제주산 수산물을 이용한 고급음식개발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려 호텔측과 구체적 사항이 협의중이다.

추자도 수협은 부천소재 대형마트 4개 업체와 참굴비 납품을 상담중이고, 해어림 산지가공공장은 KBS 6시 내고향에 방영된 것을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올래씨푸드는 한국수입업협회와 명절 선물세트로 옥돔 2000상자(1억원 상당)을, 주)삼다는 농협하나로마트, 농수산홈쇼핑,특판밴더광주영농조합과 납품 상담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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