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육성에 공들인 제주도, 전국대표 우수축제 선정에 끼지 못해…「동네축제」한계 못 벗어나
축제육성에 공들인 제주도, 전국대표 우수축제 선정에 끼지 못해…「동네축제」한계 못 벗어나
  • 임창준
  • 승인 20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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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난해부터 축제육성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축제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문화관광부는 24일 문화관광축제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08년도‘대한민국 대표축제’,‘문화관광축제’및 ‘상설문화프로그램’을 선정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대한민국 대표축제에는 '안동국제탈춤축제’와 ‘보령머드축제’가 선정돼 각각 8억원이 지원될 예정.

문화관광축제에는 내년도에 총 54개 축제가 선정됐는데, 최우수축제에는 진주유등축제 등 7개가 선정돼 축제당 3억5천만원, 우수축제에는 화천산천어축제 등 10개 축제가 선정돼 축제당 1억5천만원이 지원.

유망축제에는 제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와 서귀포 칠십리 축제 등 17개 축제가 선정돼 축제 당 7000만원이, 예비축제에는 최남단 방어축제 등 20개 축제가 선정돼 각 3000만원을 지원된다.

특히 제주지역 축제는 전국 56개 축제 가운데 가장 낮은 부문의 유망축제와 예비축제에 단 3개만 선정됨으로써 '동네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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