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관광객 유치 본격
현지 여행사대상 팸투어 실시
태왕사신기 관광객 유치 본격
현지 여행사대상 팸투어 실시
  • 임창준
  • 승인 2007.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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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TV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대만 현지 방영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한류 열풍으로 제주를 찾는 대만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대만의 공영방송인 CTV(중천.中天)를 통해 현지에 '태왕사신기'가 방영됨에 따라 한류와 연계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1일 대만 가오슝지역의 12개 주요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를 3박4일 일정으로 초청해 태왕사신기 세트장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주요 관광지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25일에는 대만 유력 매체인 연합보와 애플일보, 자유시보 등을 모두 8개 언론사 관계자, 26일에는 현지 6개 대형여행사를 대상으로 각각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만 CTV는 드라마 수입 사상 최고가격으로 '태왕사신기'를 수입해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방영하고 있으며, 첫 회를 방송한 이후 1.8%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들어 제주도를 찾은 대만 관광객은 21일 현재 8만8천508명으로 지난해 5만5천771명보다 58.7%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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