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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은 개관을 기념해 22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뉴욕화단을 넘나들며 30년이상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미술가 화가 김옥지씨를 초청했다. ‘빛과 생명’주제로 널리 알려진 중견작가 김옥지씨는 이번 기획전에서 아크릴 뿐만 아니라, 캔퍼스, 스탠인드 글라스 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화법뿐만 아니라, 생동감이 있고 세포조직과 같은 특색있는 기법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이로인해 관람객들에게 평면전시와 입체전시 형대로 갖추어 세계속의 현대미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김옥지씨는 뉴욕의 저명한 평론가이자 작가인 씬시아 마리덴직이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활동하는 작가들 중 뛰어난 작가 뉴욕 100인 화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아들 리차드 전과 모자(母子) 전회시 등 여러차례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제주현대미술관은 개관시 기획전시로 열린 ‘신화를 삼킨섬’ 제주 풍광전을 전시, 현재 6648명이 다녀갔고, 2008년도 봄 첫 기획전으로 제주청년작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가층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