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이용 납부 확산
신용카드 이용 납부 확산
  • 정흥남
  • 승인 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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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 취·등록세 60억 징수…부과액의 68%


신용카드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가 제자리를 찾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들어 신용카드로 2만3373건 88억9900만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세 가운데 단위 부과 건수당 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취득세와 등록세는 전체 부과액의 68%인 60억5200만원이 신용카드로 걷혔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는 종전 신한카드 만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카드론’ 방식에 의한 지방세 납부제를 지난달부터 현대카드까지 확대했다.

서귀포시는 이와 관련, 현재 본청 한곳밖에 없는 신한·현대 카드론 단말기를 내년 모든 읍·면·동에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신용카드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제도 외에 인터넷 지로납부, 위택스, 농협 텔레뱅킹 및 자동이체 납부방법 등을 도입,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납세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도입, 시행되고 있는 만큼 납세자들은 자신의 입장에 맞는 제도를 선택할 경우 시간과 경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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