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농수축委, "감귤폭락에 따른 道당국 문제점 지적"
기자회견…언론서 다룬 '재탕' 내용이 主流
의회 농수축委, "감귤폭락에 따른 道당국 문제점 지적"
기자회견…언론서 다룬 '재탕' 내용이 主流
  • 임창준
  • 승인 2007.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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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가 18일 "감귤가격 폭락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주도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

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 소속 위원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감귤농가 대부분이 1/2 간벌과 열매솎기 등 어느 때보다 감귤을 살리기 위한 행정정책에 동참했는데도 감귤가격은 폭락하고 있으며, 제주도가 밝힌 감귤 생산량의 절반 정도 출하되지 못한 상태에서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감귤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의원들은 또한 “제주도 당국은 비상품 단속. 감귤 소비촉진 운동 등 중심이 아닌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취할 수 있는 수출확대 등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 줄 것과 북한 감귤보내기 운동도 상품성 감귤을 보내 감귤 출하. 소비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

하지만 이런 내용들이 대부분 언론에 이미 숱하게 보도된 것들이어서 의회 차원의 새로운 내용은 별로 없는 형편. 더구나 이런 내용들이라면 평소 이 상임위원회가 도청 파트너인 농축산국의 업무를 다루는 회의에서 주문하면 될 일을 놓고 구태여 기자회견까지 여는 것은 좀 어색한 나머지 대외용 아니냐는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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