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지역이 송년 분위기를 돋우는 각종 공연속으로 급속하게 빠져들고 있다.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각종 문화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시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시립관악단 송년의밤
제26회 서귀포시립관악단 2007 송년의밤 정기연주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시립관악단 양경식씨의 지휘로 소프라노 현선경, 베이스 박근표씨가 협연하며 차이코프스키의 환상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시작으로 8곡이 선보인다.
1998년 2월 16일 창단한 서귀포시립관악단은 그동안 40여차례 연주를 벌였다.
▲락 올래 플레이 빅 이벤트
올 4월 7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주 2회씩 모두 52회 공연을 벌였던 락 올래 플레이 송년 마무리 공연(2007 Addu! 2008Again!)이 22일부터 24일까지 서귀포 시내 중정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2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댄스와 캐롤 메들리 등 서귀포지역교회연합 합창단이 참여하는 이벤트로 시작돼 23일에는 길거리 농구대회와 시내 중·고교생들이 참여하는 각종 전시마당으로 이어진다.
24일 오후 7시에는 중정로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라이브 콘서트 등 송년 이벤트가 진행된다.
▲비전 21 청소년 페스티벌
‘꿈과 사랑 그리고 열정의 하모니’를 주제로 한 제9회 비전 21청소년 페스티벌이 23일 오후 1시 중정로 국민은행 앞 락 올래 플레이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서귀포지역 각 댄스동아리팀이 나서 공연을 벌이는 한편 가스 ‘그릅 원 엑스’와 비보이 그룹인 ‘하비 스크루’ ‘헬리온크루’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