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13일 성폭행 혐의로 K씨(49)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2004년 10월 21일 새벽 4시10분쯤 제주시 소재 A양(17)의 집에 침입, 흉기로 A양에게 상해를 입힌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에 유전자 감정을 의뢰하는 등 지속적인 수사를 벌인 끝에 K씨를 범행 3년여만에 검거하게 됐다.
한편 K씨는 전 처 살해 혐의로 지난 6일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제주교도소에 복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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