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통령선거 제주지역 선거인수가 41만4022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작성한 41만4216명의 선거인명부를 열람시켜 이의신청과 누락자 구제신청 등을 거쳐 194명이 줄어든 41만4022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또 교육감선거는 외국인 122명을 포함한 41만4144명으로 확정됐다.
확정된 선거인수는 제주도 총인구 55만9417명의 74.1%로 지난 2002년 대통령선거 당시 39만1151명보다 2만2871명 증가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29만5325명, 서귀포시 11만7697명이며, 성별로는 여성이 21만1855명, 남성 20만2167명으로 여성이 전체 51.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9만4810명(22.9%)으로 가장 많고 40대 9만1929명(22.2%), 60세 이상 8만5114명(20.6%), 20대 7만5171명(18.1%), 50대 6만501명(14.6%), 19세 6497명(1.6%)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모든 유권자가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 유권자로서 권리를 다하는 성숙한 자치역량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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