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 연간 출하실적 토대로 선정
서귀포지역 한 농가가 전국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한우를 사육한 것으로 평가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이어도한우(대표 김용진) .
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어도한우는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최근 시행한 2007 ‘등급판정 결과 우수농가’로 선정돼‘소’부문 최우수상인 한우협회장상을 수상한다.
‘등급판정 결과 우수농가 표창’ 제도는 축산물등급판정소가 1년간 등급판정 한 자료를 토대로 고급육 생산비율이 높은 농가를 선정·시상하는 것이다.
이 제도는 선도농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고품질 축산물의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소 부문 표창대상자는 연간 출하두수 30마리 이상인 농가를 대상으로 육질등급 1등급 이상 출현율 55% 이상인 농가를 1차로 선발, 그중 최종점수 상위 20%의 농가를 2차로 선발해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이어도한우는 사육중인 한우 500마리 가운데 올해 250마리를 출하, 94.3%의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14일 경기도 군포시 축산물등급판정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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