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밭 대피소는 1974년에 건축된 이래 시설물 노후로 인해 붕괴 위험이 상존하고 증가하는 탐방객에 비해 협소한 규모로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사업비 10억원들 들여 지난 3월 공사를 착수해 30여년된 노후건물 46.7㎡를 철거하고 이 곳에다 지상1층 초가형 200㎡ 규모로 새롭게 신축함으로써 등반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김창돈 소장은 “앞으로도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대피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진달래밭 대피소 외에도 기존 노후 대피소 시설들을 계속적으로 개.보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월말 현재 한라산국립공원 탐방객은 75만6634명으로 그중 성판악 코스를 이용한 등반객은 22만9706명(30.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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