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기자회견 신용회복119
민노당 기자회견 신용회복119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노동당 제주도지부(위원장 김효상)은 4일 오전 10시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차원의 신용회복 119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히고 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을 위해 정부는 공적 회생제도의 도입으로 적극적인 채무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노당 신용회복 119는 "살인적 고금리가 신용불량자를 양산하고 있어 고금리 제한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며 "신용불량자문제는 개인의 차원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임을 직시하고 정부와 정치권은 당리당략을 떠나 이들의 회생 노력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노당은 이어 오후 4시 제주시청 일대에서 고금리 제한법 제정촉구 길거리 서명 및 카드대란 국민위자료 청구 소송단 모집 등 대도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민노당 신용회복 119는 6일부터 도당 사무실에서 개인 신용회복 지원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신용회복문제. 불법채권추심대응 등의 내용을 담은 소책자도 배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