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 30만명…전년 동월 比 3천명 늘어
지난 11월 경제활동인구는 30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000명 증가(0.5%)한 반면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의 71.2%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제주통계사무에 따르면 제주도의 900여 표본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달 15일이 속한 1주간의 경제활동상태를 파악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경제활동인구를 성별보 보면 남자는 1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 증가한 반면 여자는 14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00명 줄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남자가 77.5%로 전년대비 0.4%p 증가했으나 여자는 65.4%로 1.2%p 줄었다.
육아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12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2.5%)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만7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으나 여자는 7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2%(3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30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1.0%) 증가했다. 이 가운데 농림어업에서 1000명(0.7%)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2000명)(-19.1%) 줄었다.
직업별로 보면 사무직은 3만8000명으로 3000명 준 것을 비롯 서비스 판매직은 7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6% 감소했다.
반면 전문 기술 행정관리직은 4만1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했고 농어업숙련근로자는 6만4000명, 기능 기계 단순노무직은 8만5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4%(2000명), 9.4%(7000명)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22.2%) 감소했다. 실업률은 1.4%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4%p 줄었다.
올들어 실업자 수의 경우 6월 8000명으로 최고 정점에 도달한 이후 7월~9월까지 6000명 수준을 유지한 이후 10~11월 4000명으로 줄어 지난해 11월이후 최고 적은 수치를 보였다.
실업자 성별로 보면 남자는 3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했고 여자도 전년동기대비 38.5%(1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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