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산림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녹색건전성 평가에서 ‘가로수 분야 우수도시’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산림청은 해마다 도시숲 조성분야와 가로수 식재·관리 등 2개 분야에 대한 평가지표를 설정한 뒤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녹색건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평가에서 대신로(스모르광장~솜반천) 3.4km 구간에서 좋은 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간에는 도로 양쪽에 후박나무 470그루와 중앙분리대에 워싱턴야자수 169 그루가 심어져 있다.
또 이 구간에는 병꽃나무 200그루를 비롯해 꽃잔디와 각종 야생화가 심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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