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금촌1동 주민들 감귤따기 체험 행사
경기 파주 금촌1동 주민들 감귤따기 체험 행사
  • 정흥남
  • 승인 200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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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금촌 1동 주민들이 한반도의 끝 서귀포시 남원에서 난생처음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남원읍(읍장 오금자)과 자매결연한 파주시 금촌1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이 지역 율곡어린이집 원생 등 30명은 최근 남원읍을 방문, 관내 한 감귤농장에서 감귤따기를 체험했다.

이번 금촌 주민들의 감귤따기 체험행사는 감귤을 따는 체험행사의 의미를 넘어 최근 감귤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농민들의 실상을 이들 타지방 주민들에게 전파하는 계기도 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제주 감귤농가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면서 감귤판로 확대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남원읍과 금촌 1동은 올 3월 자매결연 했다.

금촌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현재까지 2000여 상자의 남원감귤을 매입했다.

금촌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속적으로 남원감귤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 행사를 주최한 오금자 남원읍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객 등을 상대로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벌여 남원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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