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근 후보는 11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직은 권위를 상징하는 자리가 아니라 제주교육을 위한 무한 봉사를 하는 자리"라며 "교육감에 당선 된다면 권위적 사고에 의해 구시대적 발상으로 교육감 관사를 사용하지 않고 교육의 수요자인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신후보는 "나머지 다른 시도인 경우는 관사를 매각해 아파트로 대처하는 등 혈세를 낭비하는 요인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교육감 관사를 제주교육의 우선 치유돼야 할 병폐 중 하나인 학생폭력과 성문제 예방을 위한 청소년 쉼터 및 학부모님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운영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제주도교육감 관사는 제주시 삼도1동 소재로, 대지 494평·건축연면적 87평으로 제주도교육청 기능직 공무원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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