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 문화의 전당 역할을 하게 될 (가칭)제주종합문화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이 오는 12일 제주시 연동 옛 제주도여성능력개발본부 부지에서 열린다.
민간자본투자시설 방식(BTL)으로 건립되는 제주종합문화센터는 총 153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하4층, 건축연면적 7319㎡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09년 10월 완공되는 제주종합문화센터는 제주여성역사문화전시관과 문화복지시설, 공연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여성문화전시관에는 기획전시관을 비롯해 신화관, 역사관, 평화관 등이 들어서며 문화복지시설에는 도서관과 인터넷자료실 등의 정보시설과 강의실, 조리실, 의상제작실 등의 지역문화시설, 영유아보육시설이 들어선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종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여성교육과 역사 전시기능 이외에도 도민 쉼터는 물론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하는 제주여성 문화의 전당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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