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6일 야간을 택해 조천읍 신흥어촌계와 구좌읍 김녕어촌계 마을어장에 전복종묘 5만마리를 방류했는데, 이는 전복의 야행성 기질을 감안해 처음 이뤄진 것.
제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어류와 전복의 활동성이 반대인 점에 착안, 전복종묘가 물고기 등 포식자에게 먹히는 비율을 줄이기 위해 이번에 시범적으로 전복종묘를 야간에 방류했는데 실제 효과가 좋아 어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복의 생육실태 등을 종합 분석한 후 야간 방류 물량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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