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전은 동화적 아름다움과 공포영화의 전율 코미디적 요소가 뒤섞인 특유의 영화스타일을 지닌 작품들을 소개한다.
첫 날인 11일에는 유령들의 기괴한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그린 비틀 쥬스를 준비했다. 18일에는 독특한 미적 감각이 가장 확실하게 드러난 그의 대표작 가위손과 26일에는 50년대 할리우드 흑백 영화계를 풍미했던 에드 우드란 실존 감독을 희극화한 영화 ‘에드 우드’가 상영 된다.
가족영화탐험 크리스마스 스폐셜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영화다.
12일 성탄절 산타클로스의 진위를 놓고 재판까지 벌이게 되는 내용의 고전 영화 34번가의 기적을, 19일에는 팀 버튼 감독이 꼭두각시를 사용한 첨단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은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27일에는 산타의 존재를 믿지 못하던 한 소년이 북극행 특급열차에 탑승하면서 잃었던 꿈과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의 3D애니메이션 폴라 익스프레스가 상영된다.
세계영화감독전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가족영화탐험은 수요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며 마지막 주인 25일은 성탄절인 관계로 26일 수요일 오후 8시와 목요일 7시30분에 마련된다.
장소는 (재)제주지식산업진흥원 5층 상영실. 문의) 702-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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