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암 현중화 기념관 준공
소암 현중화 기념관 준공
  • 정흥남
  • 승인 200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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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37억투입…내년 8월 개관 예정


서귀포가 낳은 대표적 서예가인 소암 현중화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한 소암 현중화기념관이 완공됐다.

귀포시는 지난해 12월 사업비 37억원을 투입, 서귀포동 157의 2번지 일대 169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1519㎡ 규모의 소암현중화 기념관을 완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곳에는 상설 및 기획전시실·수장고·카페테리아·기념품판매장 등의 주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암 현중화기념관은 앞으로 전시실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 개관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8월 소암 탄신일(음력 7월4일)에 맞춰 개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개관에 맞춰 앞으로 소암 선생의 작품 1000점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소암기념사업회와 제주·서귀포 소묵회 등과 함께 작품수집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소암 선생이 생전에 서귀포시에 기증한 작품 58점과 변성근씨가 기증한 작품 등을 합쳐 90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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