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북제주시군지부(지부장 현홍대)는 강원도고랭지배추사업소와 연계, 직거래 구입한 고랭지배추를 3일 거래고객 및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이번 배추판매는 올해 하절기에 공급되는 고랭지배추 재배면적이 줄고, 작황이 부진, 시중유통 가격이 고가로 형성되고 있는데 따라 추석, 성묘 등 김치수요기에 지역 물가안정에 보탬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판매량은 모두 3000포기로 가격은 시중보다 저렴한 상자당 8천원에 거래됐다.
북군농협 관계자는 “오전 7시에 판매에 들어가 3시간만에 물량이 동이 날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다음 주 한 차례 더 고랭지배추를 직거래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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