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통령선거 D-13
각 도당 선대위, 표심잡기 '전력투구'
제17대 대통령선거 D-13
각 도당 선대위, 표심잡기 '전력투구'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7.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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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대통령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표심을 선점하기 위한 제주지역 정가의 발걸음도 분주해 지고 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선거대책위는 6일 제주도 전역을 돌며 거리인사와 유세를 통해 '이명박 후보만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경제를 살릴 후보 임'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선대위는 이날 "검찰조사 결과 BBK 관련 의혹이 모두 사기극으로 결론났다"며 "이제 선택할 사람은 경제대통령 이명박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선거대위워회는 이날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녹색희망 2007 제주 100인 선언'대회를 갖고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녹색전환 5대 실천약속'을 발표했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선대위는 ▲기후변화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과'신설 및 풍력.태양광.바이오디젤 등 친환경에너지 보급 ▲삼다수 판매 이익금 지하수 보전 투입 등의 지하수 특별회계 강화 ▲곶자왈지대 GIS 생태등급 상향조정 ▲친환경학교급식 100% 추진 ▲세계자연유산 체계적 관리체계 수립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청년·대학생들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제주지역 청년·대학생 176명은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 실업자가 100만명에 이르고 있고 상당수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88만원의 월급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며 "양질의 중소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후보는 문국현 후보밖에 없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중소기업 중심, 사람중심의 진짜 경제 패러다임만이 한국의 경제성장·삶의 질·고용·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문 후보와 함께 진짜 경제 패러다임을 한국 사회에 실현하는데 열정을 쏟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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