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기대감이 북제주군 지역 관광개발사업 바람을 일고 있다.
3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도시 본격추진과 맞물려 관광개발 관련한 종합휴양업 및 골프장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착공작업에 들어가는가 하면 지연되던 사업 등도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북군지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CJ개발(주)의 제주하이랜드리조트 건설사업과 (주)제이디에스에서 추진중인 제주골프파크, 챔피온 골프장, 북군에서 2006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건설 중인 돌문화공원 등 7곳.
분재가든과 토속음식점, 영상박물관, 생태공원과 18홀의 골프장이 들어설 제주하이랜드리조트는 금악리 29만평 부지에 1200역원을 들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520억원이 투자돼 구좌읍 세화리에 건립될 제주골프파크에는 타조랜드와 한방병원, 화훼공원, 골든워터피아(온천장)이 들어설 예정인데 현재 지역주민 설명회를 열어 동의를 얻었다.
또 통합(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초안서가 접수돼 진행됨에 따라 내년 초에 착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추진이 지연되던 36홀의 챔피온골프장도 차질없는 공사를 통해 내년 초에 착공목표로 추진되고 있고 올해는 라온골프장, 엘리시안골프장, 로드랜드 골프장 등이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