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수씨, 대한민국문화유산상 '대상' 수상
강관수씨, 대한민국문화유산상 '대상' 수상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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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한민국문화유산상’ 보존·관리 부문에서 제주도 문화재과의 강관수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재청은 전국에서 추천받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학술·연구, 봉사·활용 등 3개분야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심사를 벌여 보존·관리 부문 대상 수상자에 강관수씨를 선정했다.

지난 1978년 북제주군 문화공보실에서 문화재 업무를 시작한 강관수씨는 공직생활 28년간 국가문화재 20개소, 도지정 문화재 67개소를 지정하는 한편 도내에 산재한 문화재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공적을 인정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유산지구 시설물 정비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현지 실사를 성공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조정했으며 범국민 150만 서명을 이끌어 내는 데에도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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